젤리비니로그 10

Woolfy - Kokako 오클랜드 동쪽 커피

오클랜드 동쪽, 이스트 타마키 지역의 예쁜 카페 Woolfy 입니다. 처음 생겼을 당시 예쁜 디저트와 맛있는 커피로 꽤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오랜만에 가 본 울피는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노란색의 브랜드 컬러가 입구에서부터 눈에 띈다. 직원들도 노란색 유니폼을 입는데 커피와 잘 어울리는듯 하다. 꾸준히 변함없이 손님이 많은걸 보면 이곳도 확실히 자리를 잡았나보다. 기억에는 일요일은 휴무였던거 같은데... 오늘 보니 일요일도 오픈한다. 이제 코카코 커피가 마시고 싶은 날에는 일요일에도 울피에 갈 수 있겠다. 무야호-! 🤎 Kokako 코카코(kokako) 빈은 뉴질랜드 브랜드로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처음 코카코를 알게 된건 두가지 경로였는데 첫번째로는 폰손비에 있는 비건카페에 갔을때 였고, 두번째..

뉴질랜드 다양한 우유 종류들

한동안 뉴질랜드 커피리뷰를 하다보니 뉴질랜드 우유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뉴질랜드 커피도 대단하지만 그 배경에는 낙농업 국가 답게 우유가 맛있어서 커피가 맛있다는 말이 있다. 커피를 주문할때에도 한국과 다르게 선택할 수 있는 우유의 종류가 다양하다. 노멀 밀크, 트림밀크, 소이밀크, 아몬드 밀크, 코코넛 밀크, 오트밀크... 우유에 따라 커피맛도 다르다. 마트에 가도 한쪽 복도를 꽉 채울정도의 다양한 우유들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So Good 브랜드의 두유를 자주 사 먹는데 카페들은 Vitasoy를 많이 쓴다. Vitasoy가 조금 더 진한 느낌이다. 처음보는 오트밀크인데 바리스타 에디션이 따로 나오다니... 신기하다. 채식주의자 중에서도 비건(Vegan)은 두유도 마시지 않기때문에 채식만 판매..

신선한 콩 냄새가 가득한 Coffee Lab - 오클랜드 노스쇼어

안녕하세요 젤리비니 입니다. 오늘도 커피리뷰를 하게 되었네요. 오늘의 오클랜드 날씨는 맑고 햇살이 강한 날이었습니다. 몇일 전 겨울비가 흠뻑 내리고 나니 오늘 하늘이 더욱 화창했어요. 재택근무 하는 날. 노스쇼어 타카푸나에 볼 일이 있어 오랜만에 북쪽을 다녀올 기회가 생겼다. 어떤 카페를 가볼까 설레던 차에 역시 북쪽에서는 커피랩이지- 하며 리뷰를 위해 커피랩을 다녀왔다. Coffee Lab 커피랩은 자체 로스터리를 갖추고 신선한 콩을 볶아 판매하기도 하고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도 마련된 곳이다. 이젠 제법 알려진 카페라 한국사람들도 많이 다녀가는 카페다. 오늘은 특별히 회사업무도 해결할 겸 랩탑을 챙겨나왔으니 큰 테이블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카페 내부는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커피머신과 물이 있는데 ..

오클랜드 East Tamaki 지역 커피: Hello Stranger - OJI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요일 아침에 가기 좋은 카페를 소개할까 해요.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 동쪽에는 멀리서도 찾아올 만큼 핫한 카페가 없어요 그래도 꾸준히 동쪽 카페 포스팅을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헬로우 스트레인저는 생긴지 2년 남짓 된 카페다. 커피는 동쪽 카페 중 개인적으로 가장 입맛에 맞고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자주 찾는다. 컵 사이즈도 너무 크지 않은게 레귤러사이즈를 시키면 적당히 진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개인적으로 컵사이즈가 작은 카페가 왠지 에스프레소에 자신감이 있는 카페인것만 같은 신뢰감이 든다. 자주가는 카페답게 바리스타와 친분이 쌓여서 그런지 요새 블로그로 커피리뷰를 하고 있다고 하니 친히 안쪽까지 들여보내주며 커피머신을 찍게 해줬다. 새 머신은 탬핑과 클리닝이 자동화되..

커피빈에서 초콜릿향이 나는 Ronnie's - Vittoria Coffee

커피관련 포스팅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끝에,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기로 정했다. 🤗 그만큼 커피를 좋아하고 다양한 커피빈을 시도해보길 좋아하는데, 나는 주로 소이 플랫화이트 라는 커피를 마신다. 플랫화이트(Flat White)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흔하게 마시는 커피 형태로 라떼 보다도 밀크폼이 더 적은 커피다. 거기에 유당불내증이 있어서 우유를 두유로 바꿔 마시기 때문에 Soy Flat White로 주문한다. 사실 첫 포스팅인 만큼 뉴질랜드 커피빈으로 시작해 보려고 했지만 오늘 다녀온 카페의 특색있는 커피를 처음으로 소개해 볼까 한다. Vittoria Coffee 비토리아 커피는 호주 브랜드로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다. 뉴질랜드에서는 자체 커피빈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는 만큼 흔히 보이는 커피빈..

뉴질랜드는 지금 6,7월 은하수 제철

남반구인 뉴질랜드에서는 2월 부터 10월까지 은하수 관찰이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늦가을과 겨울사이 6월과 7월에 가장 밝게 빛난다고 한다. 보통 뉴질랜드에는 공해가 적기때문에 주택가 하늘을 봤을때 쉽게 은하수를 관찰 할 수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사진촬영을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오클랜드에서 북쪽으로 40분 정도 떨어진 밀워터 지역으로 가면 아름다운 은하수를 관찰 할 수 있다. 은하수가 가장 밝게 빛나는 6-7월 사이에, 날씨는 구름이 끼지 않은 하늘이 맑은 날이어야 한다. 유난히 별이 잘 보이는 밤이라면 밀워터에서 선명한 은하수를 촬영할 가능성이 높다. 나도 큰 맘 먹고 친구들과 출사를 떠났으나, 안타깝게도 그날은 구름이 잔뜩껴서 별 자체를 많이 보지 못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ㅜ (그날..

뉴질랜드 영어,수학 교과과정 온라인 학습 방법

안녕하세요 젤리비니입니다. 이번 뉴질랜드 생활 핵꿀팁 에서는 제가 영어공부를 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내용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뉴질랜드 교과과정에서는 어떤 영어, 수학을 배울까? 한국에서 초,중,고,대학을 나온 나로서는 뉴질랜드에서 중,고등학교 과정을 거친 친구들이 내심 부러웠다 😅 그들은 같은 한국인 부모님 밑에서 자랐지만, 나보다 훨씬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니... 그 비결이 뭘까 궁금했다. 그러다 조금 더 구체적인 궁금증을 갖게 된 것이 "그럼 이 친구들은 학교에서 어떻게 영어를 배웠을까" 하는 점이었다. 한국에서 자란 내가 학교에서 말하기 듣기 쓰기를 배우고 고등학교에서는 문학을 배우며 한국어에 대한 깊이를 키웠듯, 뉴질랜드 학교에서도 분명 영어를 차근차근 배울것이라 짐작했다. 그러던 중 알게 된 ..

Life Hacks 2021.07.11

영어일기: Compilation of thoughts

안녕하세요- 젤리비니입니다. 짤막한 문장이라도 영어로 일기를 남겨보아요 Last Friday was stressful. It was another day after a sick leave hence felt quite hectic to catch up on things. Also, heard some sad news - well, it is NOT sad but the news saddened me. The news became a catalyst of anxiety. Ah, yes, ANXIETY. I strived to hold myself together, nevertheless, I wasn't able to hide my facial expression. I'm still sad. Visited..

Diary/영어일기 20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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