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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이름 여권에 추가 - 해외장기사용 이름으로 개명하기

해외에 살다보면 종종 영어이름을 본명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체류기간이 길어질수록 영어이름으로 된 서류들이 늘어나고 점차 번거로운 일들이 발생하곤 한다. 해외에서 사용하는 이름으로 개명한다면? 개인적인 경험을 비추어 보자면, 한국에서는 이럴 경우 영어이름으로 개명이 아니라 영어이름을 여권에 "등록" 할 수 있다. 본명을 기준으로 앞, 뒤를 결정할 수 있는데 앞으로 결정을 하면 공식 영문 성명은 영어이름이 Firstname이 되고 한글이름이 middle name이 된다. 뒤로 결정할 경우 그와 반대로 이루어진다. 한번 등록한 영어이름은 쉽게 변경할 수 없다. 한글이름 전체를 개명 한다면 모를까. 영어이름 등록 조건은? 영문 성명 표기 및 변경에 관한 지침에 따라 본인의 영어이름 해외에서 6개월..

Life Hacks 2021.08.03

Woolfy - Kokako 오클랜드 동쪽 커피

오클랜드 동쪽, 이스트 타마키 지역의 예쁜 카페 Woolfy 입니다. 처음 생겼을 당시 예쁜 디저트와 맛있는 커피로 꽤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오랜만에 가 본 울피는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노란색의 브랜드 컬러가 입구에서부터 눈에 띈다. 직원들도 노란색 유니폼을 입는데 커피와 잘 어울리는듯 하다. 꾸준히 변함없이 손님이 많은걸 보면 이곳도 확실히 자리를 잡았나보다. 기억에는 일요일은 휴무였던거 같은데... 오늘 보니 일요일도 오픈한다. 이제 코카코 커피가 마시고 싶은 날에는 일요일에도 울피에 갈 수 있겠다. 무야호-! 🤎 Kokako 코카코(kokako) 빈은 뉴질랜드 브랜드로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처음 코카코를 알게 된건 두가지 경로였는데 첫번째로는 폰손비에 있는 비건카페에 갔을때 였고, 두번째..

뉴질랜드 다양한 우유 종류들

한동안 뉴질랜드 커피리뷰를 하다보니 뉴질랜드 우유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뉴질랜드 커피도 대단하지만 그 배경에는 낙농업 국가 답게 우유가 맛있어서 커피가 맛있다는 말이 있다. 커피를 주문할때에도 한국과 다르게 선택할 수 있는 우유의 종류가 다양하다. 노멀 밀크, 트림밀크, 소이밀크, 아몬드 밀크, 코코넛 밀크, 오트밀크... 우유에 따라 커피맛도 다르다. 마트에 가도 한쪽 복도를 꽉 채울정도의 다양한 우유들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So Good 브랜드의 두유를 자주 사 먹는데 카페들은 Vitasoy를 많이 쓴다. Vitasoy가 조금 더 진한 느낌이다. 처음보는 오트밀크인데 바리스타 에디션이 따로 나오다니... 신기하다. 채식주의자 중에서도 비건(Vegan)은 두유도 마시지 않기때문에 채식만 판매..

신선한 콩 냄새가 가득한 Coffee Lab - 오클랜드 노스쇼어

안녕하세요 젤리비니 입니다. 오늘도 커피리뷰를 하게 되었네요. 오늘의 오클랜드 날씨는 맑고 햇살이 강한 날이었습니다. 몇일 전 겨울비가 흠뻑 내리고 나니 오늘 하늘이 더욱 화창했어요. 재택근무 하는 날. 노스쇼어 타카푸나에 볼 일이 있어 오랜만에 북쪽을 다녀올 기회가 생겼다. 어떤 카페를 가볼까 설레던 차에 역시 북쪽에서는 커피랩이지- 하며 리뷰를 위해 커피랩을 다녀왔다. Coffee Lab 커피랩은 자체 로스터리를 갖추고 신선한 콩을 볶아 판매하기도 하고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도 마련된 곳이다. 이젠 제법 알려진 카페라 한국사람들도 많이 다녀가는 카페다. 오늘은 특별히 회사업무도 해결할 겸 랩탑을 챙겨나왔으니 큰 테이블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카페 내부는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커피머신과 물이 있는데 ..

오클랜드 East Tamaki 지역 커피: Hello Stranger - OJI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요일 아침에 가기 좋은 카페를 소개할까 해요.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 동쪽에는 멀리서도 찾아올 만큼 핫한 카페가 없어요 그래도 꾸준히 동쪽 카페 포스팅을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헬로우 스트레인저는 생긴지 2년 남짓 된 카페다. 커피는 동쪽 카페 중 개인적으로 가장 입맛에 맞고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자주 찾는다. 컵 사이즈도 너무 크지 않은게 레귤러사이즈를 시키면 적당히 진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개인적으로 컵사이즈가 작은 카페가 왠지 에스프레소에 자신감이 있는 카페인것만 같은 신뢰감이 든다. 자주가는 카페답게 바리스타와 친분이 쌓여서 그런지 요새 블로그로 커피리뷰를 하고 있다고 하니 친히 안쪽까지 들여보내주며 커피머신을 찍게 해줬다. 새 머신은 탬핑과 클리닝이 자동화되..

오클랜드 폰손비 레스토랑 커피: Saan - Allpress

안녕하세요 오늘 드디어 올프레스 커피를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 저녁시간대라 일반 카페에 가지는 못하고 폰손비에 위치한 Saan 이라는 레스토랑에 다녀온 후기 겸 커피리뷰가 되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Saan 폰손비에 위치한 산. 예약을 하고 가지 않아서 오픈키친 앞의 커뮤니티 테이블에 앉게 되었다. 앉자마자 바로 소이플랫화이트를 시켰고, 얼마되지 않아 예쁜 잔에 커피가 나왔다. 한 모금 마시자마자 고소한 향이 입안에 가득했다. 처음엔 약간 가벼운 느낌의 커피인가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묵직함이 전해졌다. 온도도 마시기 적당하고, 밀크폼도 적당했다. 밀크폼의 경우 일반 우유가 아니기에 라떼아트를 구경하기는 어렵고 완벽하게 Silky한 수준까지는 아니었다. 전문카페가 아닌지라 약간의 기대와 걱정이 섞여..

오클랜드 동쪽 이스트타마키 커피 The Gateau House - Grinders

오늘은 회사에서 자주 마시는 커피에 대해 소개를 해 볼까 한다. 근무지역은 East Tamaki. 오클랜드의 동쪽이다. 이스트 타마키로 말할 것 같으면 하윅 Howick 이라는 옛동네가 유명하고,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차윅"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이다. 안타깝게도 이 곳 동쪽은 아직 시티 센트럴과 비교해 카페의 수가 현저히 적고 멀리서 원정을 올 만큼의 유명한 카페는 없다. 🥲 하지만 커피를 꼭 마셔야 하는 나로서는 어떻게든 커피집을 찾아야만 했다. 그래서 가기 시작한 곳이 갸토하우스-! The Gateau House 주 7일,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영업. 거의 언제 아무때나 이 동네에서 커피가 생각날때 갈 수 있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사실 뉴질랜드에서는 베이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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