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뉴질랜드 커피

오클랜드 East Tamaki 지역 커피: Hello Stranger - OJI

젤리비니 2021. 7. 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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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요일 아침에 가기 좋은 카페를 소개할까 해요.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 동쪽에는 멀리서도 찾아올 만큼 핫한 카페가 없어요
그래도 꾸준히 동쪽 카페 포스팅을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드라이플라워 장식 :)


헬로우 스트레인저는 생긴지 2년 남짓 된 카페다.
커피는 동쪽 카페 중 개인적으로 가장 입맛에 맞고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자주 찾는다.

커피머신을 새로 바꿨대요

컵 사이즈도 너무 크지 않은게 레귤러사이즈를 시키면 적당히 진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개인적으로 컵사이즈가 작은 카페가 왠지 에스프레소에 자신감이 있는 카페인것만 같은 신뢰감이 든다.
자주가는 카페답게 바리스타와 친분이 쌓여서 그런지
요새 블로그로 커피리뷰를 하고 있다고 하니 친히 안쪽까지 들여보내주며 커피머신을 찍게 해줬다.

새 머신은 탬핑과 클리닝이 자동화되어있어 본인은 할 일이 없어질거라며 웃더라만,
커피는 역시 바리스타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라 그저 농담으로 받아들이며 나도 같이 웃었다.

이렇게 소이플랫화이트에서는 받아보기 힘든 라떼아트까지 해주었는데 할 일이 없다니. ㅎㅎㅎ
밀크폼도 부드럽고 온도도 적당한 만족스러운 커피였다.

온도 ★★★★★
밀크폼 ★★★★☆

커피는 원래 Jack's Coffee를 사용하다가 이번에 OJI 로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 나도 처음 들어보는 새로운 원두인데 찾아보니 아마 일본계열의 브랜드가 아닐까 싶다.
Jack's Coffee 와 맛의 차이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니 그런 이유때문에 OJI로 바꾼것이란 답변을 들었다.
카페에서 커피맛이 변하면 큰일이니 원두 하나 바꾸는데도 이것저것 신경쓰는것이 많은것 같다.
커피는 여전히 다른 음식메뉴와 함께 해도 묻히지 않을 만큼 깔끔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가지고 있었다.

산미 ★☆☆☆☆
바디감 ★★★★☆

새로 바꿨다는 OJI Coffee

헬로우 스트레인저에 한가지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바로 음식이다.
음식은 아직 커피 맛을 따라오지 못하는것 같다.

그런 이유로 보통은 음식을 자주 시켜먹지 않는데 꼭 먹어야한다면 아몬드 크로와상을 추천한다.


커피도 바뀌고 메뉴도 살짝 개편이 된 듯하여 용기내어 시켜본 오트밀.
이전보다 좋아졌지만 아직 너무 달다.
솔직히 말해 Hello Stranger 음식은 복불복이다.

어쩌다보니 음식에 대한 불평까지 적게 되었지만, 커피맛으로 따지면 전혀 빠지지 않는 카페라 할 수 있겠다.

다음에 또 만나요-!


Loving Jellybeanie

젤리비니의 사랑을 담아서 제작된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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