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뉴질랜드 커피

Woolfy - Kokako 오클랜드 동쪽 커피

젤리비니 2021. 7. 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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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동쪽, 이스트 타마키 지역의 예쁜 카페 Woolfy 입니다. 

처음 생겼을 당시 예쁜 디저트와 맛있는 커피로 꽤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오랜만에 가 본 울피는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노란색의 브랜드 컬러가 입구에서부터 눈에 띈다. 직원들도 노란색 유니폼을 입는데 커피와 잘 어울리는듯 하다. 

꾸준히 변함없이 손님이 많은걸 보면 이곳도 확실히 자리를 잡았나보다. 

 

기억에는 일요일은 휴무였던거 같은데... 오늘 보니 일요일도 오픈한다. 이제 코카코 커피가 마시고 싶은 날에는 일요일에도 울피에 갈 수 있겠다. 무야호-! 🤎

 

Kokako

코카코(kokako) 빈은 뉴질랜드 브랜드로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처음 코카코를 알게 된건 두가지 경로였는데 첫번째로는 폰손비에 있는 비건카페에 갔을때 였고, 두번째로는 콜드브루 커피를 처음 마셨을 때였다. 두번의 경험 모두 코카코는 진하고 쌉쌀한 맛이 강하다는 인상이 있었다. 특히나 비건카페에서는 코코넛밀크로 처음 커피를 마신 날이어서 그 진함이 더욱 강렬하게 느껴졌었다.

 

산미 ★★☆☆☆

바디감 ★★★★☆

 

Woolfy

요즘 뉴질랜드 우유에 대한 포스팅 이후 오트밀크에 대한 호기심이 부쩍늘었는데 울피에서도 오트밀크 옵션이 가능했다. 

오트플랫화이트로 커피를 시키고 마셔보니 커피의 진함이 더욱 강하게 전달되는 듯했고, 소이밀크에서 느끼던 달달한 맛이 빠지니 커피의 고소함이 더욱 살아나는 듯 했다. 

처음 시켜본 오트밀크 플랫화이트라 그런지 아직 커피온도에 대해 잘 가늠이 되지는 않지만, 커피가 평소에 시커던 온도보다 뜨거워 마시는데 조금 불편한 감은 있었다.  커피컵을 열어 밀크폼을 보니 거품이 부드럽지 않은게 아마도 오트밀크는 소이밀크보다도 더 지방이 적어 밀크폼 내기가 어려웠던게 아닐까 짐작해 본다. 

 

밀크폼 ★★☆☆☆

온도 ★★☆☆☆

 

 

리뷰를 위해 커피빈에 대해 살짝 물어보니 다음주 월요일부터 올프레스로 바꾼다고 한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올프레스와 코카코는 맛이 상당히 다른 종류인데 카페가 커피빈을 바꾼다는게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내심 궁금하다. 

올프레스도 다양한 종류의 커피빈을 생산하고 있으니 코카코와 비슷한 맛으로 바꾸는건지 아니면 올프레스만의 고소한 커피로 변화를 꾀할것인지... 

 

 

마지막으로 울피의 예쁜 디저트 사진 투척-!

 

 

 


Loving Jellybeanie

 

젤리비니의 사랑을 담아서 제작된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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