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뉴질랜드 일상

뉴질랜드 최저시급인상 그리고 물가

젤리비니 2021. 7. 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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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시급 인상으로 식당들이 음식가격을 올린 모습

 

지난 4월 1일부로 뉴질랜드의 최저시급이 시간당 $18.90 에서 $20 으로 올랐다. 

 

내가 처음 왔을때 $13 정도였는데... 격세지감 🥲

드디어 최저시급 20불 시대에 들어서는구나.

 

[Stuff 기사 발췌]

Here is a summary of key legislative changes taking effect on April 1.
Minimum wage to rise
The minimum wage will rise to $20 an hour, from $18.90 an hour.
...
The starting-out and training minimum wages will also rise to $16 per hour, to remain at 80 per cent of the adult minimum wage.
...

기사원문보기

 

Minimum wage rise, and a new top tax rate – changes coming on April 1

A raft of significant tax changes and alterations to income from today will leave some people better off and others possibly scratching their heads.

www.stuff.co.nz

 


최저임금 인상 후 3개월째, 먹거리에서 물가상승을 체감한다.

오늘 점심때 간 식당만해도 10불에 점심을 해결할 수 있어 월요일이면 종종 가던 곳인데... 왠지 12불이라니까 섭섭하다. 

사실 우리동네 레스토랑들은 시티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동양음식이 많은 편이다. 

예전 직장인 타카푸나에서는 연어샐러드에 커피 한잔으로 20불 넘게 쓰곤 했었다. 양이 많은 것도 아니었구... 

원래도 물가가 세던 타카푸나는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동네에서 가장 저렴한 곳인데 원래 10불이었다.

이제 커피 한잔도 5불 이하인 곳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나처럼 두유로 우유를 바꿔 주문하는 사람은 보통 추가로 50센트를 받았는데 지금은 60센트를 받는 곳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예전에 간단한 외식정도는 2인 기준 40불정도 였다면 지금은 50불정도를 기본으로 지출한다. 

 

최저임금은 오르는데 대부분 사람들의 연봉은 그대로이고 물가는 계속 오른다... 도대체 공산품은 왜 가격이 오르는건지... 인건비랑 크게 관련 없을거 같은데 그렇지도 않은가보다. 

 


Loving Jellybea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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