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뉴질랜드 커피

오클랜드 동쪽 이스트타마키 커피 The Gateau House - Grinders

젤리비니 2021. 7. 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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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회사에서 자주 마시는 커피에 대해 소개를 해 볼까 한다. 

근무지역은 East Tamaki. 오클랜드의 동쪽이다. 이스트 타마키로 말할 것 같으면 하윅 Howick 이라는 옛동네가 유명하고,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차윅"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이다. 

 

안타깝게도 이 곳 동쪽은 아직 시티 센트럴과 비교해 카페의 수가 현저히 적고 멀리서 원정을 올 만큼의 유명한 카페는 없다. 🥲

하지만 커피를 꼭 마셔야 하는 나로서는 어떻게든 커피집을 찾아야만 했다. 

 

그래서 가기 시작한 곳이 갸토하우스-! 

 

The Gateau House

주 7일,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영업. 

거의 언제 아무때나 이 동네에서 커피가 생각날때 갈 수 있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사실 뉴질랜드에서는 베이커리 커피에 대한 인식이 그다지 좋지 않다. 뜨겁고, 맛이 없다는 평이다.

 

원래 케잌으로 유명한 Gateau House는 의외로 커피가 괜찮았는데 어떤 원두를 쓰는지 궁금해서 살펴보았다. 

원두는 Grinders 라는 조금 생소한 브랜드였다. 

 

Grinders

https://www.grinderscoffee.co.nz/

알고보니 샵 입구에 그라인더스 커피라고 광고하고 있었다.

 

100% 아라비카 원두라고 하는데 로스팅의 차이인가, 비토리아 커피와는 맛이 완전 다르다. 

비토리아 보다 산미가 조금 더 강하고 바디감은 비슷하다. 

 

산미 ★★★☆☆

바디감 ★★☆☆☆

 

한마디로 가볍게 마시기 좋은 커피이다.

예전엔 레귤러 사이즈를 마시다가 조금 더 진한 커피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이젠 스몰사이즈로 주문한다. 

 

오늘도 우유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소이플랫화이트를 마신다면 온도와 밀크폼(거품)이 관건이다.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갸토하우스의 경우 바리스타의 역량 차이가 크다. 오늘 마신 커피는 중간 정도의 실력이었다. 

이 점에 대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이미 이 샵에서만 2년 반째 커피를 마시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의 소이밀크는 온도는 적당했고 우유거품이 약간 아쉬웠다. 

 

온도 ★★★★☆

밀크폼 ★★☆☆☆

 


Loving Jellybea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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